HMC투자증권, 리테일 사업 본궤도...사업 다각화 '결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5-25 17:07  

- 리테일 사업, 2008년 출범 이래 지난해 최초 연간 흑자 달성
- 2014년부터 수익 다각화 노력...안정적 수익구조 창출

HMC투자증권(김흥제 사장)의 사업다각화 노력이 빛을 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최초로 흑자를 달성 한 뒤,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리테일 사업부문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적자에 허덕였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최대 372억원의 세전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리테일 부분 매출은 684억원 세전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올 1분기 역시 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HMC투자증권이 1분기 기준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 분기보다 1,600억원이상 줄어드는 등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리테일 부문은 1분기 적자폭을 최소화 했고, 4월부터 다시 흑자를 보이며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HMC투자증권 리테일 부문이 이처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데는 브로커리지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2014년부터 꾸준히 수익다각화 노력을 해온 결과입니다.

2014년 1월 판매 개시한 전자단기사채의 경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월에는 월간 최대실적인 2,218억원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소매 채권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하며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된 주식대차 영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회사 수익 증대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리테일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기 위해 2016년부터 금융상품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 VIP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상품전략과 운용을 총괄하는 상품전략실을 신설하고 금융전략본부(본부장 정상근 전무)를 확대 개편하기도 했습니다.

HMC 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상품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상황에 적합한 자산전략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세계 3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이하 SSGA)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SSGA가 국내 리테일 공모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상품입니다.

HMC투자증권은 SSGA 펀드 상품의 독점 판매를 통해 당사의 대표 펀드로 키워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 석 HMC투자증권 리테일 본부장은 "브로커리지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고, 리테일부문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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