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밋 알파벳 회장 "아이폰6s 쓰지만 갤럭시S7 더 좋아"

입력 2016-05-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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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 회장이 애플의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슈밋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에서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며 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만들며 애플의 `iOS`와 경쟁하고 있는데 경쟁업체의 제품을 쓰고 있는 것.



CNBC는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수를 애플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슈미트 회장이 경쟁사가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 사용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슈미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전자 갤럭시 S7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갤럭시 S7이 (아이폰보다) 더 낫다"며 "갤럭시 S7은 배터리가 더 좋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내가 옳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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