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연봉 6700만원…中企보다 2500만원 더 번다

입력 2016-05-26 08: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매출 1조원 넘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이 매출 1천억원 미만 중소기업 직원보다 한 해 2천500만원 정도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최근 2년간 `매출 기준 국내 2천대 기업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천대 기업 평균 연봉은 4천730만원으로 조사됐다. 월급으로는 394만원 꼴이다.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이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 평균 연봉은 6천700만원, 중소기업은 4천200만원이다. 중소기업 연봉은 대기업의 62% 수준에 그쳤다.



2천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순위 상위 30% 기업에 다니는 직원의 평균 연봉은 6천630만원으로 하위 30% 기업 직원의 평균연봉(2천830만원)보다 3천800만원 많았다.

전년(100대 61.8)보다는 격차가 약간 좁혀졌으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컸다.

이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매출, 이익규모, 업종이 달라 보수 격차가 발생하는 건 당연한 현실"이라며 "다만 중소기업 보수가 대기업의 70% 수준만 되더라도 우수 인재들이 대기업에만 몰리는 쏠림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종별 직원 평균 보수를 따져보면 지난해 정유업 평균 보수는 8천540만원으로 전년보다 12%나 증가해 1위였다.

건설이 5천32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식품은 4천130만원으로 직원 평균 보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자도 4천290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국내 2천대 기업 중 직원 평균 보수가 1억원을 넘긴 기업은 14곳으로 파악됐다. 2014년의 4곳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