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뱅크 '첫 돌'‥"종합금융플랫폼 도약"

김정필 부장

입력 2016-05-26 09:53  



우리은행이 국내에서 첫음으로 모바일전문은행으로 선보였던 위비뱅크가 출범 첫 돌을 맞이한 가운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위비마켓, 우리멤버스 제도 등을 통합한 종합플랫폼 모델로의 도약을 본격화합니다.

26일 우리은행은 서울 소공로 본점에서이광구행장과 영업점 우수 직원으로 구성된 스마트리더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비뱅크 1주년 기념식’을 열고 모바일 금융시장 선도를 다짐했습니다.

이광구 은행장은 “국내 첫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는 기존 은행에서 도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우리나라 금융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위비뱅크, 위비톡 그리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위비마켓과 우리멤버스제도를 통합한 종합플랫폼 모델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광구 행장은 이어 "국내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First Mover로서 모바일금융과 핀테크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5월 26일 공식 출범한 위비뱅크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중이며 현재 약 1,20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중입니다.

대출상품 외에도 간편송금, 환전, 보험, 게임, 음악, 위비캐릭터, 모바일메신저 위비톡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생활과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글로벌 모바일 공통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홍콩, 일본, 브라질 등 총 8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출범 첫 돌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시리즈 ‘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재미있는 금융이야기’를 발표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무상 제공하는 한편 6월 30일까지 위비뱅크 1주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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