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16 신한 자원봉사대축제' 구슬땀

입력 2016-05-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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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50여일간 계열사 임직원들이 총출동하는 2016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에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임직원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달 10일에는 한동우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 어린이들과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녹지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들이 휠체어에 타고 놀이터에 쉽게 갈수 있을 뿐 아니라 등받이와 안전벨트 등이 편의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를 탄 채로도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한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나무를 심고 노후화된 벤치를 개·보수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한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의 대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라며 "임직원 뿐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함께 다양한 분야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공생(共生)`의 세 가지 테마로 총 18개 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올해도 서울 경복궁과 성균관, 충북 상당산성, 부산 금정산성 등 전국 각지에 있는 문화재의 창호지 교체, 환경 정화 등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또 지역사회의 일손을 돕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신한 1사 1촌 결연마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006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서울 국제 휠체어마라톤 대회`에도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동참했습니다.

아울러 환경보전을 위한 위해식물 제거, 환경 정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남산 야외식물원과 북서울 꿈의숲, 양재천, 난지도공원, 샛강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 봉사축제에는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와 SOS어린이마을에 아동들을 위한 봉사 활동,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 등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봉사활동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전 그룹사 임직원을 단원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을 창단해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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