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YBM 배동희 강사에게 듣는 '신토익 RC전략'

입력 2016-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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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있을 첫 `신토익`에 취업 준비생과 편입생, 이직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대비하는 정답을 제시하고자 YBM어학원 `스피드토익 990`의 배동희 강사에게 `신토익 RC 전략`에 대해 물었다.

그에 따르면 Part 5와 6를 푸는 권장 시간은 25분 이내다. 중급자 이상이라면 두 파트 중 Part 6를 먼저 풀 것을 추천했다. Part 6는 지문 당 4문제를 푼다. 이 중 신유형 `문장 넣기` 문제는 제일 나중에 풀어야 한다. 나머지 3문제를 정확하게 풀어 빈 칸을 채운 후 생각하여 풀어야 정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장을 넣을 때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기억해두자. 먼저 앞문장이나 뒷문장에 공통분모(지시대명사, 형용사 this/these/another/both etc.)가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사건이나 절차의 순서가 맞는지를 파악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그 문단의 전체 주제와 일치하는 내용인가를 생각하며 오답을 소거한 후 가능한 문장을 고르면 된다. 주로 "부연설명, 추가내용, 예시" 등의 문장이 정답이 되기 때문에 `swimming, kayaking, and surfing`처럼 나열되는 부분이 있으면 주목해야 한다.

Part 7의 문장이 들어갈 알맞은 위치를 파악하는 문제를 푸는 순서도 위와 유사하다. 이 경우 먼저 문장을 읽어 보고 지문을 읽어 내려가야 한다. 역시나 앞, 뒤 문장의 공통분모, 이야기 전개의 순서, 각 문단의 주제가 정답을 고를 좋은 단서가 된다. Part 7 단독지문 29문제에 총 25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art 7에 새롭게 3중지문이 등장했다. 출제기관인 ETS에서 제공한 문제를 참고했을 때 3중지문이라 하더라고 첫 문제는 첫 지문 내용만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다. 2번째 문제부터 3개 지문을 모두 연계하는 문제가 1개, 2개 지문을 연계하는 문제가 1~2개 출제됐다. 3개 지문 중에서 e-mail이나 letter처럼 구체적인 사연이 있는 지문을 먼저 자세히 읽고 나머지 정보를 다른 지문에서 찾는데 모든 지문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시간, 장소, 사람 등을 표시하시면 답을 찾기 수월하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시험을 볼 때 가장 중요하다 강조한 것은 "자신감"이다. 새로운 시험은 빈칸 앞뒤만 보고 찍거나 지문의 일부만 읽고 찍는 방법으로는 점수를 낼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당황하지 않고 연습한대로 차분히 읽어 내려가면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얕은 "스킬"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나 학원 강의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그에 따르면 ETS는 미국 최고의 시험출제기관이기에 응시자의 실제 실력을 평가하는 매우 변별력 있고 과학적인 시험이라 한다. 더 많은 정보는 토익바로알기캠페인 무료 토익 동영상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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