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왼손 마무리 정우람(31)이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정우람은 목이 다소 뻐근한 느낌을 받았고 치료 중이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한화 관계자는 27일 "정우람이 26일 서울시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마치고 대전구장에 도착한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유성구 집으로 이동하다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별다른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구단 지정병원인 JS힐링병원에 입원했다. 오는 28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일단 정우람은 27일 휴식을 취하고 MRI 검사 결과가 나오면 등판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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