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도 매년 2천명씩 자궁경부암 발생

입력 2016-05-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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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5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30세 미만 진료 인원도 약 2천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기준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27.7%)와 50대 (25.0%)가 가장 많았고, 30대(19.9%)와 60대(14.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진료인원은 2015년 기준 약 5만5천명이었으며 연평균 진료인원은 약 5만 4천명입니다.

총진료비는 지난해 기준 약 85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7%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3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세 미만도 매년 2천명 이상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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