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2차 사업 모집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2차 시범사업의 신청을 이달 30일부터 접수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오래된 단독·다가구 주택을 허물고 1인 가구형 임대주택으로 건축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주택도시기금의 저리 융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 관리 서비스와 확정수익을 집주인에게 제공합니다.

다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해야 합니다.

전체 가구의 20%는 시세의 50% 수준의 임대료로 내놔야 하며, 나머지 가구는 80% 수준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지난 1차 시범사업의 경쟁률은 4.47대 1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총 320가구를 공모합니다.

1차 시범사업과 달리 상시접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집주인이 건축사를 선정하고 설계 약정을 맺어야 최종 사업자로 인정하고 기금 융자 등이 이뤄집니다.

국토부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소규모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