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안효섭, 김지호 향한 힐링 세레나데 열창…'미스테리 힐링남'

입력 2016-05-30 08:46  



안효섭이 기대고 싶은 연하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화만사성`의 미스테리남에서 힐링남으로 등극한 것.

29일 방송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상처받은 김지호를 위해 치유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안효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순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빼돌리려던 옛 남편인 봉만호(장인섭)를 잡아 봉삼봉(김영철)에게 알렸다. 두 딸을 데려오기 위해 벌인 일이지만 왠지 모를 아픈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미순(김지호)을 보며 철수(안효섭)는 “소주 한 잔 하자”고 제안했으나, 미순은 “오늘은 혼자 마시겠다”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철수는 가게에서 자리를 잡고 기타 반주와 함께 위로의 노래를 건냈다. 철수의 노래는 미순에게 건네는 속 깊은 배려이자 진솔한 위로의 곡으로 담담한 듯 달콤한 목소리와 수준급 기타 솜씨가 한데 어우러져 미순에게는 물론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안효섭이 연기하는 최철수는 솔직한 돌직구 성격의 소유자로 짜장면 10그릇을 앉은 자리에서 먹어치우는가 하면, 무거운 철판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쌀 두가마니를 번쩍 들어 올리면서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는 미스테리남이다. 또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셀카 홍보를 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능력자이지만, 뜻하지 않은 일에는 호기심조차 없는 귀차니즘의 신개념 캐릭터로 그 누구보다 미순 옆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기대고 싶은 연하남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수려한 외모의 빛나는 아우라를 가진 인물로 대립 상황에서 봉만호에게 의문의 1패를 선사하는 등 묘한 설렘의 깨알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안효섭이 김지호의 주변에 맴도는 이유가 있는지,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안효섭은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준비가 아쉬웠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철수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처럼 매회 짧은 등장에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선보이는 미스테리남 안효섭은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이후 ‘한 번 더 해피엔딩’, ‘딴따라’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新 대세남’으로 떠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곽시양, 권도균, 송원석과 함께 연기자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안효섭이 출연하는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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