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6월 1일부터 한국장학재단을 비롯해 총 9개 기관이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의 참여 기관으로 추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증권사는 골드브릿지증권, BNK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 등 3곳이며, 캐피털사는 KB캐피탈, 신한캐피탈, JT캐피탈, IBK캐피탈, RCI파이낸셜 등 5곳이다.
금융주소 한번에는 개별 금융회사에 일일이 주소 변경을 신청할 필요 없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한 곳의 영업점을 방문해 변경 신청을 하면 다른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까지 바꿔주는 서비스다.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 금융기관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 저축은행 등 사실상 전 금융기관이 포함되며, 신청할 때 주소 변경을 희망하는 금융사를 따로 선택할 수 있다.
변경 신청은 각사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금감원은 1월 18일 영업점 창구에서 첫 변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월 말까지 하루 평균 441건의 변경 신청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는 홈페이지 변경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하루 평균 변경 신청이 1천192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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