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3센트, 0.5% 내린 배럴당 49.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발표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2일 열리는 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마지막 거래일 하락에도 불구하고 WTI는 5월 한달동안 6.9% 올라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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