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명했다.
1일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남양주 한양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은 눈물바다가 됐다.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시신 확인을 위해 안치실에 간 윤모(62)씨 유가족들은 시신을 차마 보지 못하고 나와 오열했다.
윤씨 아내는 "작업 장소를 얼마 전에 옮겼는데 사고가 났다"며 "성실하고 착한 남편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씨는 약 2주 전부터 사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유가족들은 시신에 대한 경찰 조사 후 오후 6시30분쯤 고인의 시신을 확인했다.
유족들은 시간이 지나도 사건 경위는 커녕 시신도 보지 못하자 경찰과 시공사인 포스코 관계자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오전 7시25분쯤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한 붕괴사고로 작업 중이던 서모(52)씨·김모(50)씨·정모(60)씨·윤모(62)씨 등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안모(60)씨와 심모(51·중국인)씨 등 근로자 10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 중 김모(50)씨의 유가족이 연락되지 않아 장례 방법과 절차에 대한 논의가 늦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유족을 찾아 장례 절차를 의논해야 하는데 오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현재 담당 경찰서와 공조해서 유족의 행방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