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전자기술, 중국 디신통에 65억 수출

입력 2016-06-03 13:59  

(주)한국전자기술(대표 전정현)이 지난 5월 23일 중국 심천 크레이티브 인베스트먼트 그룹(Creative Investment Group) 회의실에서 중국 디신통(迪信通) 그룹과 65억 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자기술은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의 비즈니스아이디어 사업화지원사업 지원 기업이다.
2013년 설립된 한국전자기술은 ICT진흥센터 내 입주기업으로 ICT 전문 제조 회사로 휴대용 기기에 필수적인 보조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중국 디신통은 중국 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중국 전역(2,600개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액세서리를 모아 판매하는 전문 양판점으로 1매장 한달 판매 스마트폰은 약 3,500대다.
이 점을 착안해 한국전자기술은 신기술이 접목된 PCB를 자체 개발하여 전류량 조절 회로를 탑재, 충전 시 발생하는 열로 인한 충전효율 저하, 폭발 위험 등에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한국전자기술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시장은 저가형 모델에만 집중되어 가격은 싼데 품질이 좋은 제품이 아니라 가격도 싸고 품질도 나쁜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이 폭이 좁아지고 있는 점을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특허, KC, CE, FCC, RoHS, PSE 인증을 취득였으며, 하루 배터리 소비량을 고려하여 시중의 동일 용량 제품 대비 무게와 두께를 가볍게 디자인하여 2014년 굿 디자인 모델에 선정됐다.
한국전자기술은 바이어 관리와 디신통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모듈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스마트폰 모듈화시 케이스를 기반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 플래시, 카메라 등 다양한 방식의 부품 산업이 연동돼 신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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