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의 출산 후 다이어트 비결은 '레이먼 킴의 독설'?

입력 2016-06-07 11:12  


배우 김지우가 KBS `1 대 100`에 출연해 5천만 원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지우는 “출산 후 19Kg을 감량한 게 사실이냐?”는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질문에 혹독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이 독설가인데, 집에서도 어김없이 독설을 냉정하게 하는 편”이라고 밝히며 “아이 낳고나서 다시 활동이 하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산후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고 얘기하니, ‘산후 우울증이 오기 전에 살부터 빼야 너한테 일을 주지 않을까?’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레이먼 킴 씨가 다른 사람의 몸매를 가지고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며 “서러워서 정말 많이 울었고, 운동하다 힘들면 그 얘기가 생각나서 죽을 만큼 운동했다.”고 남편의 심한 독설이 다이어트의 비결이 되었음을 고백했다.

김지우가 도전한 `1 대 100`은 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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