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브라질 방문시 사전 예방접종" 당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6-08 13:28  

질병관리본부가 8월과 9월에 열리는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브라질을 방문할 경우 지카바이러스와 황열,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한 감염이 우려된다며 사전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과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접종과 모기회피,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브라질로 출국할 경우 4~6주(최소 2주)전에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 등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내원해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황열 접종은 전국 17개 검역소와 검역지소, 국제공인예방접종 지정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는 보건소에서도 본인 부담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브라질에서 귀국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발열 체크와 역학조사를 받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하계올림픽, 패럴림픽을 통한 감염병 발생과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브라질올림픽 감염병 대응 TF`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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