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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마인드’ 심이영, 데뷔 16년 만에 첫 의사 역 도전

입력 2016-06-10 07:44  



배우 심이영의 색다른 변신이 이목을 이끌고 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를 통해 심이영이 첫 의사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단정한 숏 컷 헤어스타일로 지적인 의사의 이미지를 더한 심이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하얀 의사 가운 차림에 심이영은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반대로 수술복 차림에 심이영의 표정은 무언가 심각해 보이는 모습으로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심이영은 극중 현성 병원 마취과 의사이자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진 딸 키우는 싱글맘. 앞서 공개된 티저 속에서 “보통 아이들처럼 밝게 뛰노는 것”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듯 아이가 건강 해지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김윤경 역으로 분하며 강한 모성애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 심이영이 데뷔 16년 만에 ‘뷰티풀마인드’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 역에 도전하는 것이다.

소속사 크다 컴퍼니는 “심이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최고의 실력을 지녔으나 연민도 감정도 없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가 여러 사건들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하나씩 되살려 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오는 6월 20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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