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조재현에 한발 물러서며 궁락원 면장 자리 내려놨다

입력 2016-06-10 08:25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이 궁락원 면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난 9일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4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궁락원 면장 자리에 오른 천정명(무명이 역)이 조재현(김길도 역)의 견제에 한발 물러서며 면장 자리 포기를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궁락원 속 밀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잠금 장치로 인해 조재현의 집무실에 갇히게 된 천정명은 이상엽(박태하 역)의 도움으로 정체를 들키지 않고 집무실에서 탈출한 후, 정유미(채여경 역)와의 만남에서 조재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며 다시 한번 밀실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고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후 천정명은 조재현과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인기 셰프로 유명세를 타며 궁락원의 매출을 3배로 올리는 등 점차 궁락원 내 자신의 지분을 넓혀갔으며, 위기감을 느낀 조재현은 천정명을 궁락원에서 내보내려는 심산으로 후계자 자리를 조건으로 걸며 면장의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했다. 이에 천정명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복수의 뜻을 함께했던 서이숙(설미자 역)과의 새로운 갈등을 예고해 앞으로 벌어질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술자리를 통해 가까워진 공승연(김다해 역)이 전 대면장의 유산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인 것을 알게 된 천정명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건네는 장면이 그려져 과연 정유미와 공승연 중 누구와 러브라인이 형성 될 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공승연이 천정명의 국수 집에서 자신의 친부인 조재현과의 친자 확인서를 발견하는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천정명, 무슨 생각이지? 면장 자리 힘들게 차지했는데!”, “천정명, 공승연이랑 러브라인인가? 정유미는 어떡하고!”, “국수의 신, 몰입도 대박! 반전의 연속이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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