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사망한 쌍둥이 형제..물이 가득 찬 집에서 발견된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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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4:09  

같은 날 사망한 쌍둥이 형제..물이 가득 찬 집에서 발견된 시신



10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물이 가득 찬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쌍둥이 형제의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 같은 날 사망한 채로 발견된 쌍둥이 형제, 그들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지난 5월 26일 한 다세대 주택에서 때 아닌 물난리가 났다.

주민들은 수도관이 터져서 생긴 일로 생각하고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몇 시간 뒤 경찰과 119 대원까지 출동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반 지하방에서 살고 있던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로 발견된 것이다.

형인 종훈(가명)씨는 안방에서 엎드린 채로, 동생인 지훈(가명)씨는 화장실에서 반듯하게 누운 채였다. 반 지하방이 물에 잠긴 이유도 동생 지훈씨가 쓰러져 있던 화장실의 수도꼭지가 틀어져 있어서라는데,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었고 쌍둥이 형제의 시신에서 외상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서 등의 자살을 의심할 만한 단서도 없어 사망원인을 추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과연 쌍둥이는 왜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일까?

◆ 쌍둥이 형제 사망 추정 날 들린 의문의 소리?

쌍둥이 형제는 늘 함께였다.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도 같은 과에 진학, 사회생활까지도 함께 한 사이였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재작년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형제는 더욱 서로를 의지했다고 하는데. 주변 사람들도 형제가 평소 손을 잡고 다닐 정도로 우애가 아주 깊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인근 공사장 인부는 형제가 사망한 날로 추정되는 5월 25일, 쌍둥이 형제 집에서 의문의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그 날 오후 쌍둥이가 살았던 집에서 누군가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다가 나중에는 “나 죽네, 나 죽네.”를 외쳤다는 것이다. 과연 쌍둥이 형제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Y`에서 쌍둥이 형제의 죽음을 추적해본다. 10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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