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가 역대급 무대세트로 엑소 컴백 스케쥴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엑소가 출연했다. 9일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를 발표한 뒤 같은 날 엠넷 ‘엠카운트다운’, 10일 KBS ‘뮤직뱅크’, 11일 MBC ‘쇼!음악중심’에 이어 12일 ‘인기가요’까지 매일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엑소의 컴백 무대는 독보적이었다. 각 방송사의 음악방송 편성일과 엑소의 컴백 스케쥴 상 최초 공개는 아니었지만, ‘인기가요’의 무대 세트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살렸기 때문.
특히, ‘몬스터(Monster)’ 도입부에 등장한 유리관 형태의 세트는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함마저 선사했다.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짧은 찰나에 지나간 것이 아쉬울 정도다. 시청자들은 ‘진심 인기가요가 최고다’, ‘몬스터 세트 아깝다’, ‘무대 정말 멋있더라’, 등의 후기를 남기며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오랜 기간 고정 MC로 활약했던 엑소의 수호와 백현이 스페셜 MC를 맡아 변함없는 진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생방송되며, 오는 6월 19일에는 스포츠 중계로 인해 오후 2시 25분에 전파를 탄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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