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무릎 관절염, '관절내시경 시술' 주목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6-14 13:08   수정 2016-06-14 13:08

중장년층의 사회활동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무릎 관절염 환자도 40대 이상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환자는 2009년 234만 명에서 2013년 266만명으로 4년새 1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환자 10명 중 9명이 40대 이상에서 발병한 것으로, 심할 경우 계단 오르기나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쳐 행복한 노후생활을 막는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은 진단 초기 간단한 비수술적 방법들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을 고려할 만큼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입니다.
과거에는 전신마취를 통해 병변 부위를 수술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돼 고령 또는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복합질환의 환자에게 관절수술은 큰 부담이 돼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내시경기구를 통해 관절의 병변을 직접 확인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환자의 예후가 좋고 회복기간이 짧아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한 참포도나무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부분 마치를 통해 시술하기에 고령의 환자,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환자들도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고, 염증과 부작용의 우려도 적어 각종 전신질환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수술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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