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심쿵 로맨스 어떻게 그려낼까

입력 2016-06-15 16:05  



배우 박신혜가 ‘닥터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닥터스’를 통해 기존의 캔디 캐릭터를 벗고 연기 변신에 나서는 박신혜는 “해보지 않았던 역이다. 야생미 넘치는 친구여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닥터스’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박신혜는 이어 “혜정은 한다면 하고 깡도 센 친구다. 세상에 반항적이고 거칠게 커왔는데 홍지홍과 할머니를 만나면서 따뜻한 마음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캐릭터다”라며 “사람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거듭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신혜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 역을 맡았다. 혜정은 스승인 지홍과의 만남으로 다른 세상으로의 문이 열린다. 하지만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혜정의 삶은 처절하지만 아름답게 변하기 시작한다.

박신혜는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다. 김래원은 인턴에서 고교 교사로, 그리고 다시 신경외과 전문의로 변신을 거듭하는 홍지홍 역을 맡아 박신혜와 가슴 설레는 사제지간의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9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신혜는 “예전부터 김래원 오빠의 팬이었다. 항상 또래 친구들과 촬영을 하다가 오빠로서 기댈 수 있는 배우와 하는 게 처음이라 행복하더라. 즐겁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래원은 “밝고 건강한 역할이고 밝은 배우들과 같이 해서 재미있다. 또 메디컬 드라마인데 안 해본 직업이라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하게 됐는데 행복하고 좋다”며 “처음 대본을 잃었을 때 당황스럽게 오글거리는 대사나 상황이 많았는데 앞으로가 더 많다. 처음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해보니 대사가 맛있고 좋은 대사가 많더라. 작가님이 잘 써주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닥터스’는 동시간대 방송될 KBS2 ‘뷰티풀 마인드’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박신혜는 “배경이 병원일 뿐이다. 병원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런 모습들이 ‘뷰티풀 마인드’와는 다르게 보여 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박신혜, 김래원, 이성경, 윤균상 등이 출연하는 ‘닥터스’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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