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전쟁'...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경쟁 치열

입력 2016-06-20 14:31  

올해 들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DMC 미디어의 `2016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경험률은 79.2%로, 지난해 같은 기간(72.1%)보다 증가했다.




2014년 9월 출시한 카카오페이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휴카드 역시 총 85만 장 이상 발급됐다.

`페이` 선두주자인 네이버 페이는 7만여 개가 넘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별도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간단히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통해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아도 실시간으로 계좌 이체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페이코(NHN엔터테인먼트), T페이(SK텔레콤), 엘페이(L.pay·롯데), SSG페이(신세계)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출시한 지 9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페이 이용자가 증가하는 건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 바람을 타고 다양한 페이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시장은 가열되는 분위기로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페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자들 마다 운영하는 페이는 차이가 있다"면서 "쇼핑 외에 실생활에서도 조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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