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훈, 자기 아이 가진 김지영에 "아이 낳으면 내 손에 죽는다" 협박

입력 2016-06-21 09:07  


`사랑이 오네요` 김지영이 미혼모가 된 사연이 드러났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나선영(이민영 분)의 남편 김상호(이훈 분)가 신다희(심은진 분)와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의 아이를 가진 이은희(김지영 분)를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희가 미혼모가 된 사연에 상호가 등장했다. 은희는 자신이 상호의 아이를 가졌으며 낳을 거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상호는 “미국 가는 대로 나 결혼할 거다. 약혼자가 있다”고 윽박 질렀다.

이에 은희는 “내가 키울 거다”고 주장했고, 상호는 “낳기만 하면 내 손에 너 죽는다. 누구 하나 죽는 꼴 보기 싫으면 내 말 들어라”라고 협박했다.

이어 상호는 은희에게 “자기 몸은 자기가 간수해야지, 애기가 어쩌고 저째? 네 까짓 게 뭔데”라고 은희를 몰아세웠다.

은희는 “내 아이다. 당신하고 상관없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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