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ROMEO), 23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 공개…더욱 성숙해졌다

입력 2016-06-23 08:14  



7인조 보이그룹 로미오(ROMEO)가 한층 파워풀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미로’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한 소녀의 ‘매력의 미로’ 속에 헤매는 소년의 입장을 청량하고 펑키한 기타리프로 표현한 어반 팝 장르의 곡이다.

작곡가 더 언더독(The Underdogs), 더 스테레오타입(The Stereotypes), 뎀 조인트(Dem Jointz)와 EXO,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디즈(Deez), 작곡팀 ‘소울트리(Soultree)’의 연수(Yunsu)가 함께 작업했으며, 로미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Knock Me Out ’, ‘삐딱해봤더니(mama)’, ‘Back 2 you’ 등이 수록됐다.

기존 앨범 활동에서 청량감 넘치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소녀, 누나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로미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안무창작에 직접 참여하며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으로 더욱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로미오의 타이틀곡 ‘미로’ 뮤직비디오에는 샤이니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최초로 타사 보이그룹 뮤직비디오에 출연, 체스판 위 로미오를 조정하는 왕좌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0일 로미오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벌써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드물게 3종류의 유닛 에디션 형태로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돼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각 유닛 앨범별로 다른 곡이 하나씩 수록된다.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된 남자로 돌아온 로미오는 오는 27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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