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초반, Remain 51% vs Leave 48% '초박빙'

입력 2016-06-24 10:14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초반 EU 잔류(Remain)보다 탈퇴(Leave)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Remain)와 탈퇴(Leave)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초반 개표에서 EU 탈퇴가 약간 우세한 가운데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새벽 1시5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50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중 2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Remain) 51.1%, 잔류(Leave) 48.9%로 집계됐다.
양쪽의 차이가 근소해 개표센터의 개표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고 있다.
잉글랜드 뉴캐슬에서는 잔류가 50.7%, 탈퇴가 49.3%로 차이가 근소했다. 투표자 수는 12만9천2명(투표율 67.6%)이다.
초반 개표 지역 중 유권자 수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잉글랜드 선덜랜드에서는 13만4천324명(투표율 64.8%)이 투표한 가운데 탈퇴가 61.3%로 잔류(38.7%)를 크게 앞섰으며 11만2천965명이 한 표를 행사한 잉글랜드 스윈던에서도 탈퇴가 54.7%로 우세했다.
10만415명이 투표한 잉글랜드 스톡턴온티스에서도 61.7%가 탈퇴를 선택했으며, 7만9천79명이 투표한 잉글랜드 사우스 타인사이드에서도 62.1%가 탈퇴를 선택했다.
6만6천385명이 투표한 스코틀랜드 던디에서는 59.8%가 잔류를 택했으며 투표자 2만5천427명인 스코틀랜드 클래크매넌셔에서도 잔류가 57.8%로 앞섰다.
등록 유권자 4천650만 명이 참여한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현재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turnout)은 71.2%이며, 오전 9시 50분 현재까지 135만2천표가 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존 커티스 스트래스클라이드대 정치학 교수는 BBC에 "이번 투표 투표율(turnout)이 72%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쪽이 투표에서 승리하려면 1천641만 표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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