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연공주의 깬다·호칭은 '○○○님'··내년 3월 시행

입력 2016-06-27 14:26   수정 2016-06-27 16:49

삼성전자가 기존 부장, 과장, 사원 등 직급 단계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단순화한다.

이와함께 임직원 간 호칭은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경력개발 단계` 도입을 통한 직급 체계 단순화, 수평적 호칭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안을 27일 발표했다.

기존의 부장,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은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로 전환,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임직원 간 공통적인 호칭은 `님`을 사용하되 부서 내에서는 업무 성격에 따라 `님`, `프로`, `선·후배님` 또는 영어 이름 등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부른다.

회의·보고 문화도 개선,꼭 필요한 인원만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결론을 도출해 이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해갈 방침이다.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시간은 최대한 1시간 이내로, 참석자는 전원 발언하며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회의 `권장사항`으로 정했다.

또 보고는 직급을 순차적으로 거치지 않고 `동시 보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체질 개선을 통한 돌파구 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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