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선사한 소름 돋는 엔딩…진실과 진범을 둘러싼 그의 반격이 시작됐다

입력 2016-06-28 07:47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장혁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3회에서는 갑작스레 쓰러진 병원장 신동재(김종수 분)를 수술하게 된 이영오(장혁 분)가 예상치 못한 그의 테이블 데스(수술중 사망)에 큰 혼란에 빠졌다. 그동안 환자의 죽음에도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았던 이영오는 스스로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이 사건이 그에게 얼마나 큰 치명타였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금껏 이영오에게 수술실은 자신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터. 하지만 그 믿음이 깨져버린 순간, 신동재의 죽음에 연민과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진짜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결국 아버지 이건명(허준호 분)은 영오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사과해야 할 거다”라는 충언을 해 긴장감을 더했다.

때문에 신동재의 추모식에 나타난 이영오의 모습은 모든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추도식이 아닌 수술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했다. “신동재의 사망원인은 살인이며 그 범인은 지금 이 안에 있다“고 선포했다. 자연사를 노린 범인이 신동재가 먹던 당뇨 약에 급성 뇌출혈을 일으키는 성분을 넣었던 것.

확신에 찬 영오의 눈빛과 말들은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기 충분했다. 그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가장 유력했던 용의자였던 만큼 반전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다고.

이에 신동재의 사망 원인을 밝혀낸 이영오가 말하는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4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영오의 감정에 어떤 변화가 일게 될 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진실과 진범을 둘러싼 장혁의 반격이 시작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28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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