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정윤정 작가, "'미생' 중간에 후회해, 다시는 안 하려고 한다" 왜?

입력 2016-06-28 15:03  


`미생` 정윤정 작가가 `하백의 신부 2017(가제)`로 돌아온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다. 드라마를 통해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현대의 서울로 시간과 공간적 배경을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예정이다.
정윤정 작가는 지난 2014년 1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정윤정은 `미생`을 각색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에 대해 "작품을 처음 선택할 때는 김원석 감독님은 믿은 게 컸다"고 밝혔다.
이어 "CJ E&M에서 `미생` 판권을 샀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방송 관계자들은 모두 드라마화 하는 것이 불가능한 원작이라고 했다. 하지만 창작 영역에서 불가능한 게 뭐가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정 작가는 "사실 중간에 후회했다. 다시는 안 하려고 한다. 정말 살아 남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나는 1년 2개월 동안 장그래가 됐다. 살아남기 위해 대본을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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