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강서준, 길은혜 이별 통보에 좌절 "이렇게 헤어질 수 없어"

입력 2016-06-29 08:48  


‘별난 가족’ 강서준이 길은혜의 이별 통보에 좌절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1 드라마 ‘별난 가족’ 42회에서는 차갑게 변해버린 삼월(길은혜)에게 큰 충격을 받은 충재(강서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충재가 봉쥬르 홈쇼핑 사장 아들이 아닌 동네 야채가게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삼월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도망쳐 버렸다. 이후 걱정하는 충재에게 미국에서 돌아온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거짓말로 연락을 피했다.

삼월과 연락이 닿지 않자 충재는 삼월의 오피스텔로 찾아가 “이렇게 헤어질 수 없어요. 세라씨 부모님 만나서 설득할게요”라고 애원했다. 삼월은 그런 충재에게 “부모님 때문이 아니에요. 충재씨에게 0.1%의 마음도 없어요”라며 매몰차게 떠나버렸다.

이후 망연자실한 충재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별난 가족’은 고모와 조카 사이로 맺어진 두 시골 처녀 단이와 삼월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로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KBS1 드라마 ‘별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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