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빠른 회복, 불안심리는 여전

입력 2016-07-01 08:4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 지점장


    지난 3주 간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는 약 85p 급락했으며, 지난 주에는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완화로 약 50p 반등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일 찬성결과로 인해 또 다시 코스피는 약 100p 급락하였으며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약 70p 상승했다. 브렉시트 당사국인 영국과 중국에는 브렉시트 영향이 미미했으며, 유로존과 일본증시는 급락했고 미국과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브렉시트 우려로 인해 급락하기 직전까지 전반적으로 키 맞추기 반등이 진행되었다. 반면 제약/바이오, 화장품 등 중소형주 일부 종목은 제한적인 하락 이후 전고점을 돌파해 강세를 나타내는 과정을 겪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현재 시점에서 단기 시황은 박스권을 하향(1,920~2,030p)하여 유지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며, 중기 시황은 브렉시트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정책 공조 및 유동성 보강으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장기 시황은 브렉시트가 글로벌 위기의 트리거가 되는 가에 따라 하락할 우려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코스닥의 시총은 약 206조 원에 달하며 코스피와 유사한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코스닥 제약/바이오 혹은 일부 성장주에서는 실적과 관계없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이 하반기 시행을 예정하고 있는 선강퉁은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선강퉁이 시행된다면 국내 코스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코스닥 기업에는 글로벌 우위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파크시스템즈, 아스트 등)과 중국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는 종목(디오, 인바디,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케어젠 등)들이 많다. 또한 대중국 진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CJ E&M, 휴젤 등)도 있으며, 현재 성장기로에 서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종목(바이로메드, 큐리언트, 셀트리온 등)도 다량 포진되어 있다. 위와 같은 종목들은 시총이 매우 높고, 거래가 활발하여 코스타(코스닥 종목 중 유망한 종목)로 분류되어 있으니 이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현장세 투자 팁
    차트는 후행적 지표이기 때문에 시장의 추세형성 시에 유효하며 단기대응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에 큰 충격이나 변동성이 발생할 때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확대된 왜곡된 시장이 발생할 때는 2분기 실적호전 종목과 성장성이 높은 종목들도 함께 하락했다. 이와 같이 본질의 가치에서 벗어난 주가 흐름이 나타날 때 매집하는 거래전략을 가져야 한다. 이때 거래소 종목 보다 코스닥 종목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단기 시황매매가 아닌 성장가치에 투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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