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3분기 1조3천억원 규모 상환기금채권 발행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7-01 12:18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3분기 중 1조3천억원 규모의 예금보험기금 채권상환기금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오는 9월 만기가 도래하는 1조5천억원 규모의 상환기금채권의 원금을 갚는데 사용됩니다.

회차별 발행금액과 입찰일 등 세부 사항은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예금보험기금 채권상환기금의 채무는 6월 말 기준 12조7천500억원으로 2002년 말 공적자금상환대책 수립시 채무잔액 82조4천억원의 84.5%가 상환됐습니다.

상환기금채권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2년말까지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예금보험기금`의 채무상환을 위해 만들어진 상환기금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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