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미스터스시, 본사의 알선 채용으로 경쟁력 ↑

입력 2016-07-04 10:13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명예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들과 40, 50대 조기 퇴직자들이 증가하면서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전체 창업 중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분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의 원인은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외식업은 사회적인 이슈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대중적인 메뉴가 불황을 딛고 순항 중이다. 특히 근래에 들어서 외식문화가 잦아진 탓에 이를 고려한 아이템이 창업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시를 전문으로 하는 일식의 경우 고급 음식이라는 느낌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스시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으나 현실적인 문제 앞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바로 회를 다루는 전문적인 기술이 없다는 것이다. 회를 써는 작업은 보기에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며 전문 기술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메인 쉐프부터 주방 직원까지 본사에서 직접 선발해 가맹점에 채용하는 시스템을 갖춘 스시프랜차이즈 `해운대미스터스시`가 눈길을 끈다.

해운대미스터스시는 신선함을 모토로 전통 일본식 스시를 제공하는 전문 프랜차이즈다. 메인 주방장과 주방 직원을 모두 본사에서 선발하며 해운대미스터스시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가맹점에 투입된 직원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가운데 본사는 가맹점주들의 인력 채용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든 식자재와 원부자재는 현지 업체 및 생산업체와의 직거래 운영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거래 시스템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본사를 거치는 경우가 많으나 이 브랜드는 가맹점으로 바로 공급된다. 본사에서 유통 마진을 포기하며 가능해진 시스템이다.

이에 가맹점은 소비자들에게 거품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퀄리티 높은 스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당일 재료, 당일 사용`을 고집하며 매일 신선한 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함이 최우선돼야 하는 메뉴의 특성상 그 날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당일 공수한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비롯해 정갈한 일본 정통 스시, 코스메뉴, 런치메뉴, 안주류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운대 미스터스시 관계자는 "스시를 다루는 전문적인 인력 채용은 본사에서 책임지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매장 창업 및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재료로 차별화 된 메뉴를 선보일 것이며 세대를 넘어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외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부산 해운대에 본사 및 본점을 시작으로 부산에만 20여 개의 매장을 개점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시작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서울에 선릉점과 지사를 오픈했으며 자세한 창업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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