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의 김승수와 손진영이 탄자니아의 ‘지옥철’을 경험한다.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2TV ‘수상한 휴가’의 지난 방송에서 순수한 탄자니아 대자연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한 김승수와 손진영이 4일 방송에서는 한국 출퇴근 만원버스보다 치열한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버스 체험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작은 트럭에 천막을 달아놓아 마치 닭장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의 버스 ‘달라달라’를 타고 잔지바르 여행을 시작한다. 겨우 엉덩이만 붙일 수 있는 좁은 내부에 놀란 두 사람은 버스 출발 후 펼쳐진 상황들에 멘붕에 빠졌다고.
한 정거장을 지나갈 때마다 정원 15명의 버스에 몇 명인지도 셀 수 없는 사람들이 타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길을 달리다 정원 초과로 버스 뒤에 매달려가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이를 본 두 사람은 “마치 한국의 지옥철”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버스 전쟁 속에서도 브로맨스는 싹텄다. 두 사람의 옆자리에 앉은 현지인이 자신이 먹고 있는 과자를 나눠주며 호감을 표시한 것. 그러나 그의 호감표시에 손진영은 과한 화답을 하며 이내 현지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해 과연 현지인을 돌아서게 한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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