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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17년 만에 컴백…'불후에 명곡' 예고 보니 '미모 그대로'

입력 2016-07-05 13:49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을 히트시킨 90년대 인기가수 양수경이 컴백한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양수경은 1999년 9집 `후애`(後愛) 이후 17년 만에 신곡 한 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이달 발표한다.

앨범에는 작곡가 하광훈 씨의 동생 하광석 씨가 만든 발라드풍의 신곡 한 곡과 나훈아 등 양수경이 평소 좋아하던 다른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양수경은 1집 `떠나는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을 내며 1990년대 대표 여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KBS와 MBC 10대 가수상을 비롯해 골든디스크상 등 국내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1994년 동유럽 가요제 백야축제 대상과 1992년 일본 NHK TV 아시아 5대 스타상, 1992년 ABU 국제가요제 최우수인기가수상 등 해외에서도 활약했다.

1998년 소속사 변모 대표와 결혼하며 가수 활동을 접고 가정에 전념했으며 2013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경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양수경은 9일과 16일 방송될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양수경 특집`에 출연하는 등 앨범 발매와 함께 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그가 방송에 출연하는 건 19년 만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알리, 문명진, KCM, 벤, 솔지, 남우현, 정동하, 더러쉬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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