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공사원가 현실화·하도급 실태점검 나선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16-07-05 17:26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품셈을 개정해 공사원가를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이는 공단이 지난 2월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4개 민간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와 전국 철도건설현장 380여개 하도급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시행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공단은 또 각 지역별 레미콘 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불공정하도급해소센터 신고를 활성화하고 하도급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에도 발주처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부당특약 등 불공정관행 18건과 건설경제 활성화에 반하는 13건의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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