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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심은진, 응급실 실려간 이유는?

입력 2016-07-06 10:32  


SBS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 김지영이 심은진한테 ‘사면초가’ 압박을 받는다.

오는 6일 방송될 13회에서 은희(김지영 분)는 중국 에이전시 레드벨벳로부터 협박성 메일을 받는다. 하라웨딩숍의 디자이너 다희(심은진 분)가 레드벨벳에 고소장을 보냈으니 계약을 계속 진행하기 힘들다는 내용이다. 화가 난 은희는 하라웨딩숍 사장 민수(고세원 분)를 찾아가 설명을 요구하지만, 민수 역시 자신도 모르게 다희가 일을 꾸민 것에 당황해 한다.

다희는 은희에게 끝까지 소송을 걸어서라도 억울함을 풀겠다고 주장하고, 은희 역시 질세라 “진실이 밝혀지면 불리한 건 너!”라며 서로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운다. 흥분한 다희가 은희를 끌고 가는 것을 목격한 은희네 디자인실장 진호는 다희의 팔을 잡아채며 은희를 구하려다가 다희가 화분과 함께 넘어지면서 화분 파편에 팔을 다치는 상처를 입는다. 응급실로 실려간 다희는 팔을 바늘로 꿰매면서도 계속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피운다.

한편, 다희로부터 상황 전달을 받은 방석은 “전치 6주면 형사 고발로 구속감이야. 합의해 달라고 하면 그 조건으로 카피를 인정하라고 해”라며 지시한다. 다희는 선영에게도 전화를 걸어 민수가 자기 편에 서도록 도와달라고 읍소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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