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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윤박 아재개그에 오나미 빵 터졌다!

입력 2016-07-06 15:08  




윤박의 아재개그에 허경환의 11년차 개그가 사망했다.

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배우 윤박이 오나미의 집들이에 와서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집이 어디냐는 오나미의 질문에 윤박은 “저는 용산, 산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워밍업 개그로 오나미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허경환이 용산 공기 좋냐고 묻자 오나미가 “산이잖아요. 용이 있는 산”이라고 받아쳤다. 이에 윤박은 “Dragon Mountain. 원 마운틴(일산) 있는 거 알죠?”이라며 끝없는 아재개그로 개그맨을 압도했다.

이에 오나미가 “윤박 너무 사랑스럽다. 윤박씨 만나는 여성분도 되게 재미있게 사실 거 같다”며 아재개그에 홀릭되었다. 허경환이 “배우가 좀 빨리 왔어. 좀 천천히 왔어야지”라고 하자 윤박이 “할 일이 없다니까요”라며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매력 어필했다.

허경환이 “대기를 하더라도 차에 오래 있다가. 촬영 너무 늦게 끝나서. 개그맨보다 더 빨리 왔어”라고 하자 윤박이 “미리미리~ 미리미리~ 갑자기 견미리 선생님이 보고싶네”라고 받아쳤다. 이에 오나미와 허경환이 박장대소했다.

오나미가 양미리로 대꾸하자 윤박은 “내 발은 265미리”라며 발을 들었다. 11년차 개그맨 허경환은 “우리동네 읍.면.리”라고 대꾸해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박이 라이스페이퍼를 들고 허경환에게 재미있는 거를 보여 달라고 하자 허경환이 라이스페이퍼를 뉴스페이퍼로 들고 읽는 개그를 선보였다. 너무 썰렁한 개그에 다들 할 말을 잃자 허경환이 오나미에게 “너라도 웃어야 될 거 아니야. 라이스페이퍼 뉴스페이퍼”라고 했다.

오나미가 “어느 부분이 웃긴 거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윤박이 페이퍼 개그에 도전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더니 라이스페이퍼에 사인을 하기 시작했다. 윤박은 “밥 먹는 데에는 안 해드리는데”라고 하자 오나미가 “진짜 팬이에요”라며 쫓아와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유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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