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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강성미 약혼식 난장판..차경주 눈물

입력 2016-07-08 08:46  


`좋은 사람` 강성미의 약혼식이 결국 난장판이 됐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좋은 사람’에서는 차경주(강성미 분)가 에릭윤과 약혼을 하는 날 과거 유부남에게 집착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약혼식에서 차경주는 에릭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상에서 “하이 에릭 나에요”라고 인사를 한 데 이어 차경주가 과거 이영훈(서우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집착한 게 등장했다.

전화 통화에서는 “나 차경주다. 당신 유부남인 것 모르고 좋아한 것도 아니고 내가 알아서 하겠다. 가정 깨고 나한테 와라”라고 말한 것이 흘러나왔다.

이에 차경주는 “누가 장난 쳤다. 핸드폰이 해킹당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에릭윤의 엄마는 “감히 우리집안을 농락해? 쓰레기 같은 것”이라며 뺨을 때린 뒤 집을 나갔다.

이어 박미선(박정수 분)이 영상에 등장해 “그러게 사람이 마음을 곱게 써야지. 네가 한 짓 생각 안하고 고고한 척 내숭떨면서 살려 그랬냐? 내가 이제 굶어죽었으면 죽었지 너한테 휘둘릴 일 없다. 돈 가지고 유세 떨지마라”라고 약을 올렸다.

차경주는 패악을 쓰며 눈물을 흘렸다.

`좋은 사람`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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