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위원장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생리대가 비싸서 우리 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생산업체의 독점가격 때문이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위 남용에 대해서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렇게 답했다.
정 위원장은 또 심 의원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다른 나라의 2배나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직권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서도 "지금 신고가 들어와 있어서 신고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껴 신발 깔창을 쓰거나 학교를 아예 결석한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국내업체들의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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