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이탈리아 연례협의(2016 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도자료에서 이탈리아 경제가 완화적 통화 정책, 낮은 원자재 가격, 정부의 광범위한 개혁 노력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작년에 0.8% 성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IMF는 브렉시트 이후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0% 이하로, 내년 전망치는 약 1.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세계경제전망에서는 이탈리아가 올해 1.1%, 내년에는 1.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IMF는 보고서에서 "이탈리아가 현재의 성장 속도를 유지할 경우 재정 위기 이전인 2007년 수준의 성장률로 복귀하려면 최소 2020년대 중반은 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부실대출 액수가 3천600억 유로로 전체 대출의 18%에 달하고, 주가가 올해 들어 반 토막 난 이탈리아 은행들은 앞으로 이탈리아의 경제성장에 하방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이탈리아의 중요도로 봐서 하방 위험이 현실화된다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