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는 12일(현지시각) 영국 햄프셔주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객실) 운영 저비용항공사상, 세계 최고 프리미엄석 운영 저비용항공사상 등 모두 4개부분을 휩쓸었다.
프리미엄 캐빈과 프리미엄석 운영상은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운항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엑스가 4년 연속으로 받았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평가·리서치 기관에서 104개 국적 1,900여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41개 항목을 평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승객들의투표로 의미 있는 상을 8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LCC가 요금이 저렴해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와 A321 네오(neo) 항공기 100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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