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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탈피 기대감↑…'위험자산 비중 늘려라'

입력 2016-07-13 19:00   수정 2016-07-13 17:18

    <앵커>

    글로벌 증시의 동반 랠리와 더불어 국내 증시도 박스권 탈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도, 주식을 포함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 전략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시장 분위기와 앞으로의 투자 전략을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10년동안 주식 투자를 해 온 개인투자자 김모씨.

    김씨는 글로벌 증시의 동반 랠리와 더불어 국내증시가 2,000선을 넘어 장기간 갇혔던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개인투자자 김모씨

    "대외적인 충격을 벗어나 국내외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 다행이다. 당분간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내부적으로 추경 편성과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등이 증시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장 속에서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보다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이전보다 5-10% 늘려나갈 것을 권합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양호하면서도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종목, 그리고 흑자 전환과 환율 수혜가 전망되는 대형수출주 등을 중심으로 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재영 NH투자증권 수석PB

    "이번 분기는 지난 과거보다 훨씬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2-3분기 연속 호실적이 예상되는 종목과 턴어라운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브렉시트로 일본이 타격을 입으면서 엔화 강세로 수혜를 입을 종목, IT라든지 자동차라든지. 이런 쪽에 관심 갖고 투자를 해야 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로 저평가되어 있으면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 LG전자 등을 꼽았습니다.

    대형수출주 중에선 자동차 업종에 속한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를, 그리고 반도체 업종에 속한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를 관심 종목에 포함시켰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3분기 중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미국 대선 정국과 맞물려 선진국발 불확실성이 재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60대40 비율로 배분하는 등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배분해 나가는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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