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매각 추진…채권단, 8월 공고 전망

입력 2016-07-13 15:18  

금호타이어의 매각 작업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첫 실무자회의를 열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진행한 매각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채권은행들은 각자 내부 논의를 거쳐 매각 동의 의사를 밝히면, 8월 초에는 정식 매각 공고가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타이어는 현재 채권단이 42.0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분비율은 우리은행 33.7%, 산업은행 32.2%, 국민은행 9.9% 등으로, 이들 세 기관이 동의하면 의결권 75%를 넘겨 매각이 개시된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은 시가로 약 6천500억원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매각 가격이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금호타이어의 잠재적 매수 후보자로 꼽히는 가운데,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인수전에 뛰어드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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