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성공에 한국인 디자이너 있었다.

입력 2016-07-16 10:53  



`포켓몬 고(Go)` 인기에 개발사 나이앤틱의 한국계 디자이너 황정목(39·미국명 데니스 황) 씨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디지털 대중문화 전문가 버지니아 헤퍼난은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포켓몬 고`의 예술적 측면에 주목하며 황정목 나이앤틱 아트총괄이사(Director)를 언급했다.

헤퍼난은 황 씨의 상세한 이력과 함께 CNN이 그를 `워드(word·글자 디자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라고 언급한 대목을 소개하며 "`포켓몬 고`의 성공 뒤에는 데니스 황과 같은 예술가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씨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미술과 컴퓨터를 전공했으며 1998년 구글에 입사한 뒤 기념일에 맞춰 특별히 제작하는 구글 로고(두들)를 개발해왔다.

이후 존 행키 전 구글 부사장이 사내 벤처로 설립한 게임 `인그레스` 개발팀에 2011년 합류했고, 개발팀이 나이앤틱으로 독립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인그레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그는 `포켓몬 고`에서는 AR 환경에서 게임 캐릭터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이용자의 수용성을 높이는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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