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호주 시드니지점 개점…"아태지역 네트워크 확대"

조연 기자

입력 2016-07-17 16:59  


신한은행이 호주 시드니지점을 개점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신한은행은 호주 시드니서 143번째 글로벌 네트워크인 시드니지점을 개점했습니다.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넓은 국토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일 뿐만 아니라, 선진 금융시장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호주의 제 4위 교역국으로 오랜 기간 상호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2014년 12월 FTA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호주를 태평양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이번 시드니지점 개점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지역까지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신한은행 왕태욱 부행장은 "호주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기업과 현지동포들은 물론 현지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호주 IB시장에도 참여해 호주 경제와 금융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드니지점 개점으로 20개국 143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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