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김제동, 노총각 소개팅..."맘들 걱정 폭발"

입력 2016-07-19 16:56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건모-김제동이 ‘미운우리새끼’에서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여자 앞에서는 어쩔 줄 모르는 순수함으로 중무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져 이들의 소개팅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가제/ 기획 최영인/ 연출 곽승영/ 구성 육소영/ 이하 ‘미운우리새끼’) 측은 19일 “연애 불능 김건모-김제동이 설레는 만남을 가진다”라고 밝혔다.

평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생생한 일상이 공개되는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김건모와 김제동은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미모의 여성과 설레는 만남을 가졌다. 특히 김건모는 자그마치 10년 만에 성사된 소개팅에 잔뜩 기대감을 드러냈고, 주선자에게 틈새 특훈을 받으며 태블릿에 꼼꼼히 필기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제동도 오랜만의 소개팅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꽃단장을 했고, 라이더 재킷과 선글라스까지 쓰고 소개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제동 맘은 소개팅 초반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김제동과 소개팅녀의 대화에 “장가가려나 보다!”라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김건모와 김제동은 막상 소개팅이 시작되자 숙맥처럼 어쩔 줄 몰라 했고, 급기야 건모 맘은 김제동의 소개팅 모습을 보고 “난 지금 건모를 보는 것 같아”라며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김제동에게 답답함을 나타냈다고 전해져 과연 김건모와 김제동이 소개팅에 성공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아들이 소개팅하는 모습을 처음 두 눈으로 확인한 엄마들의 리얼한 반응이 웃음을 유발할 것”이라면서 “소개팅을 위해 단단히 마음먹고 나온 김건모와 김제동의 모습이 꾸밈없이 공개될 예정이니 이들의 모습을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운우리새끼’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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