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브렉시트, 세계경제에 직격탄"

입력 2016-07-20 07:03  

<앵커>

국제통화기금이 3개월만에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 하향 조정했습니다. 브렉시트의 여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즉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춰 잡았습니다.

올해 성장 전망치를 지난 4월 3.2%에서 7월 3.1%로 0.1%p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같은 기간 0.1%p 내린 3.4%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브렉시트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선진국의 전망치가 하향조정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도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인 위험요인으로 브렉시트로 인한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유럽 은행권 불안 심화, 그리고 중국의 과잉부채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에서 2.2%로 조정됐고 일본은 0.5%에서 0.3%로 떨어졌습니다.

영국은 올해보다 내년의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아 전망치가 0.9%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은 확장적 거시정책의 효과로 올해 성장 전망치가 0.1%p 상향 조정됐습니다.

IMF는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단기 내수진작 정책과 중장기 성장제고를 위한 구조개혁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의 불안과 불확실성이 심화되면 정책당국자는 과감한 정책을 시행하고 국제공조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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