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겨 왕자' 플루셴코, 도핑 결백 주장

입력 2016-07-20 16:06   수정 2016-07-20 16:13

▲예브게니 플류셴코(사진=SBS 뉴스 캡처)

`러시아 피겨 전설` 예브게니 플류셴코(34)가 도핑 결백을 주장해 화제다.

플류셴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어떤 종류의 도핑도 하지 않았다. 항상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치올림픽서 두 차례 소변 샘플을 제출했다"며 "도핑 테스트 때마다 담당관이 바로 내 옆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어떤 의학적인 간섭도 있을 수 없다"고 도핑 결백을 주장했다.

플류셴코가 도핑 결백을 언급한 이유는 최근 러시아 스포츠 전반에 걸친 도핑 의혹 때문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러시아 측이 그동안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조직적인 도핑 샘플 조작에 관여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플류셴코는 "내 생각에 소치 올림픽서 러시아와 경쟁한 나라들이 성적에 대한 불만을 치유하기 위해 도핑 의혹을 제기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한편, 플류셴코는 러시아 피겨 간판스타다. 역동적인 스케이팅으로 세계선수권과 유럽대회를 휩쓸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싱글과 2014년 소치 올림픽 팀 트로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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