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시즌, 실적 후광 관련주 상승

입력 2016-07-25 08:30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지난 주 동안 미국의 채권수익률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해 달러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반면 유럽의 대부분 통화는 약세국면이 지속되면서 유동성 이탈 기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중국 위안화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락 폭 또한 크다. 일본 엔화도 등락 폭이 다소 크지만 금주 통화정책회의 일정 이후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국내 원화와 일부 이머징 마켓의 통화는 달러화 보다 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강세의 반작용으로 국제유가 및 원자재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세계증시는 실적형 랠리로 변화되고 있다. 브라질은 올림픽 특수로 인해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며, 일본은 강력한 엔고 대책 수립 지시로 엔고가 다소 하락했으며 니케이 지수는 약 7% 반등했다. 아직까지 세계증시에는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다. 중국, 인도, 터키, 러시아 증시는 상승 마무리 후 매도신호가 나타났으며, 금주에는 더 많은 나라에서 매도신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미국증시는 실적형 종목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호재가 약 5%를 상승시켰으며, 이는 기술주에 긍정적인 작용하면서 퀄컴 약 11%, 구글 약 3% 상승했다. 바이오주 역시 바이오젠 11%, 셀젠 4%, 리제너런 4% 등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소재주는 달러강세로 인해 알코아 -3%, FCX_구리 -3%, NUE_아연 -7% 하락했으며, 에너지주인 코노코 -4%, 아파치 -5%, Hess -4% 등 석유/화학 관련 종목도 큰 폭 하락했다. 이밖에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 금융주는 긍정적인 상승을 보였으나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실적에 따라 좌우되는 종목장세가 나타났다.

    국내증시에서 유동성 유입구조의 둔화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도 둔화되었으며, 기관투자가들의 매물규모 또한 감소해 상방/하방의 치열한 공방전이 일주일 동안 전개되었다. 현재도 추세는 아랫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금주에도 지난 주와 같은 매매 겨루기 모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실적 이슈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며 양지와 음지가 뚜렷한 시장이 금주에도 지속될 것이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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